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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피 안내 생명선, 발달장애 놀이 지원

by 모리야하우스 2024. 3. 19.

1. 화재 대피 `안내 생명선` 모든 아파트에 지원

 

지난 2020년 경기도 군포시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를 피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연결되는 문을 찾지 못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 아파트엔 옥상으로 나가는 문을 안내하는 표식이 없고, 아파트 옥상 구조를 잘 모른 주민이 대피하려다 사망한 사건입니다.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관내 모든 아파트와 초중고에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문의 위치를 알리는 표지를 붙이겠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는 1일 오후 용인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시장이 받아들인 데 따른 것입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판단되는 만큼 올해 상반기 추경을 통해 필요한 예산 1억 6백여만원을 확보해서 용인의 모든 아파트에 화재대피문 표지를 옥상으로 나가는 문에 붙이고, 화재대피문을 안내하는 화살표 스티커도 붙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군포 사고 후 경기도는 공동주택의 옥상피난설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피난안내 테이프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 등을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일부 금액을 지원했습니다. 비상구임을 알려주는 옥상출입문 안내표지가 있는 곳은 5133곳이고, 2490곳(32.7%)엔 아직 표지가 없습니다. 옥상 쪽에 화재대피 안내장치가 없는 아파트들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설치하고 부착하려면 1억 600만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안기승 서장은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경기도의 지원은 제한적이고 속도도 더디기 때문에 시가 필요한 예산을 올해 상반기 추경을 통해 조속히 확보해서 시의 모든 아파트에 옥상으로의 대피할 수 있는 문이 어디인지 안내하는 표지와 표식을 부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이 엉뚱한 곳으로 가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도 설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회의엔 이 시장을 비롯해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김경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과 해당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소방서 3층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월례회의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2개 조직으로 나눠지는 의용소방대에 2대의 차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에 주소를 둔 시민이 전구구 어디서든 교통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일정액의 보험금이 지원됩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에 시도 의용소방대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고 올해도 힘을 모아서 시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함께 열심히 하자고 하며 회의를 끝냈습니다.

 

 

2. 발달 장애 아동 놀이지원 사업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사업에 힘을 모이기로 약속했고, 장애 아동의 놀이와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아동 놀이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상일 시장과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중부2지역부장, 이선덕 처인장애복지관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장애아동 놀이지원 사업은 서비스 기관 접근성이 낮은 발달장애 아동의 가정을 놀이교사가 주 1회 직접 방문해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협약에 따라 공모사업수행자로 선정된 처인장애인복지관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아동 1인당 연간 108시간의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처인장애인 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용인특례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장애아동 놀이지원 사업에 1억 2715만원을 지원합니다. 용인 시장은 취임 후 장애인과 장애학생, 장애아동이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상재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설립을 진행 중입니다. 이곳에 장애인 체력인증센터까지 함께 마련해 장애인의 윤택한 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업 수행기관인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하루 평균 300여 명이 방문하는 기관입니다. 놀이지원 사업 혜택을 받는 장애아동들이 구김살 없이 밝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세영 세이브더칠드런 중부2지역본부장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놀이 지원 사업을 진행해 장애아동 권리를 증진하는 기관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사업에 예산을 지원해 준 용인시에 감사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지난해 사업을 훌륭하게 수행한 처인장애인복지관이 올해도 장애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잘 진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이선적 처인장애복지관장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지원 사업은 놀이를 통한 성장과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이라고 했습니다. 장애아동의 권리증진과 함께 놀이교사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 될 수 있어 사명감을 갖고 사업을 잘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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