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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루게릭요양병원 착공

by 모리야하우스 2024. 3. 9.

 

 

1. 푸바오, 용인 특례명예시민 되다.

4월 초 귀환 앞두고, 용인 홍보 효녀 역할 공로 인정되었습니다. 2024년 2월 8일 푸바오에게는 감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용인특례시장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방문해 4월 초 중국 반환을 앞둔 자이언트 판다에게 특례명예신민 증서를 전달한 것입니다. 어떻게 판다가 용인시민으로 선정될 수 있었을까요? 첫째는 국내 최초로 자연번식으로 용인에서 출생한 판다아기였다는 사실입니다. 둘째는 용인을 상징하는 강력한 큰 얼굴이 되어 지역홍보와 용인특례시 문화 예술 관광 분야의 효녀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셋째, 푸바오는 용인의 시민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코로나에 지쳤던 국민을 위로한 공로 또한 인정한 것입니다. 에버랜드로 가는 에버라인을 북적이게 했고 용인을 푸바오 성지로 드높였다는 사실입니다. 용인특례시는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에게 증서를 대신 전했고, 그간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은 사육 노고에 감사했습니다. 이날 푸바오 또한 자신의 중대한 지위 승격과 이별 운명을 동시게 눈치채고 할아버지와 사람들을 번갈아 바라보며, 대나무잎을 씹으며 기 광경을 지켜보았울 것입니다. 푸바오의 고향은 용인 에버랜드입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엄마는 아이바오 2013년생이고 아빠는 러바오 2012년생입니다. 이들 부모 판다는 2016년 3월 한중 친선을 기념하여 중국에서 건너왔습니다. 판다는 멸종위기종으로 보전협약이 되어 있는데,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31년 중국 귀환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4년 시진핑 주석이 한국에 왔을 때 친선의 선물로 특별 분양을 예고했고, 체류할 기간도 넉넉히 주었기 때문입니다. 판다는 육식동물의 장 구조로 되어 있어서 대나무 소화율이 17%밖에 되지 않습니다. 다른 초식동물은 70% 이상의 소화율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초식 동물보다 4배는 더 먹어야 같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육식동물인 판다가 촉식만 고집하게 된 것은 유전자 이상으로 미각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고기의 감칠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대나무 죽순에서 비슷한 식감을 대신 충족시킵니다. 

 

2. 루게릭요양병원 착공, 용인이 기적을 품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처인구 모현읍 모현다목적복지회관 강당에서 열린 근육성 희귀 질환 전문요양병원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에 참여하여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이 건립하는 이 병원은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07-1, 3307㎡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995.45㎡ 규모에 76개 병상을 갖춘 1개 동으로 지어집니다. 이곳에선 치료제와 치료 방법도 없이 갑자기 근육이 약해져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된 희귀 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간병, 돌봄을 제공하게 됩니다. 국비 100억 원과 승일희망재단이 각계에서 기부받은 성금 104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완공됩니다. 착공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박승일, 션, 박성자 재단 상임이사(박승일 대표 누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어느날 갑자기 루게릭병을 갖게 된 박승일 대표가 좌절하지 않고 같은 병을 앓는 환우들과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시작한 중증 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 꿈이 이렇게 용인에서 시작되는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에 취임한 뒤 박승일 대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온 누나 박성자 상임이사의 이야기를 듣고 용인특례시가 적극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루게릭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아낌없이 성금을 기부해 준 국민과 국비를 확하기 위해 노력한 분들, 인허가 과정을 잘 처리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불들이 병원 건립을 위해 사랑의 힘으로 한 방향을 바라봐 준 덕에 오늘의 착공식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시장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에서도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승일희망재단은 2022년 루게릭병을 얻은 농구선수 박승일 공동대표가 같은 병을 앓는 환우를 위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설립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박승일 대표의 이야기를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처음 소개한 이규연JTBC 고문에게도 특별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지리에 참석한 이규연 기자는 저와 중앙일보 동기로 사회분야에서 맹활약 했던분이라며 그를 칭찬했습니다. 박승일 대표의 투병기를 써서 루게릭병 등 중증 근육성 희귀질환에 대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많은 국민들께 알려서 오늘의 착공식에 큰 도움을 준 이규연 기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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