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안심할 수 없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와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고, 전염은 어떤 식으로 전파되는지 치료와 예방등을 알아본다.
노로바이러스
겨울철에도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는 여름 보다 겨울에 많이 나타나며 장염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2가지로 구분된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추운 겨울철 영하 20도에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60도의 뜨거운 물에서도 30분간 가열해도 살아남는다. 사람에서는 대장과 소장에서 발병하고 증식한다. 자연에서는 기온이 낮을수록 더욱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염소의 농도에도 저항성이 강하다. 적은 바이러스라도 전파력이 강하여 조심해야 한다. 백신이 아직 나오지 않아 정확한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하수나 바닷물이 채소 과일 생선 조개 미역등 해조류 등에 오염되어 소비자들에게 오염된 음식이나 어패류,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 바닷물과 갯벌등에 많고 6월~10월에 급증한다. 특히 겨울철 별미인 굴이나 조개등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으면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감염자와 간접 혹은 직접 접촉했을 때,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거나, 환자의 구토와 분변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그리고 보균자의 손이 닿았던 물건이나 주방도구등을 만졌을 때도 전파력이 강하다.;
증상
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면 24~48시간 잠복기를 가지며, 몸이 쑤시는 근육통과 발열 잦은 구토와 설사 때문에 심하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도 나타난다. 설사를 하지만 피가 섞이지 않고, 어린이는 구토, 성인은 설사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고생을 한다. 급성일 때 푹 쉬게 하고,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서 빨리 회복하게 해야 한다. 몸에서 사라진 뒤에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빨리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괜찮을 수 있으나, 고령층과 어린이들은 잘 지켜보고 탈수가 나타나면 수분을 공급하고 빨리 병원으로 가서 처방을 받는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쉽게 지나가지만 노인층이나 유아들은 면역력이 약하여 탈수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전염
노로바이러스에 묻어 있는 식기류 오염된 음식, 접촉등에서 전염력이 강하며 식당, 학교, 요양원, 유치원등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전파되기 쉽다. 겨울에도 일상생활에서 간과하기 쉽고 걸리기 쉬운 이 환자가 발병하여 나타나면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3일간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피해야 한다. 증상은 심각하지 않지만 전염력이 강하다. 다른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옮기기 쉽기 때문에 발 빠른 대처도 중요하다. 조리사 중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조리 참여를 중단하고 2~3일은 쉬어야 한다. 분변과 침, 분비물등에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 화장실, 변기, 문고리등 염소소독제로 깨끗이 닦아야 한다.
치료와 예방
치료제나 예방접종은 따로 없다. 대부분 알아서 몸이 회복하여 좋아지기 때문에 간단한 처방을 한다.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또한 영구적인 면역력이 생기지 않아서,감염도 반복적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발병이 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설사와 구토가 생겨 탈수증이 생기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약처방을 받거나 전해질 공급등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분 공급을 하고, 스포츠음료를 먹기도 한다. 의사의 지시만 잘 따라도 빠른 완치가 가능하다. 혼자 집에서 판단하고 약을 먹기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꼭 따른다. 심한 탈수 증상은 정맥 주사로 수액을 공급한다. 과다한 구토는 구토에 도움이 되는 항구토제를 사용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손 씻기,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 식사하기 전에,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꼭 손을 씻어 준다. 물과 음식을 끓이고 익혀서 먹는다. 조개와 어패류는 익혀서 먹는다. 여럿이 식사를 할 때 개인 식기를 이용해서 나눠서 먹는다. 채소와 과일도 많이 헹구고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다.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원 등 면역력이 약한 집단에서 유독 잘 걸리기 때문에 교구와 식기, 화장실등도 수시로 소독과 관리를 철저히 한다. 손을 잘 씻는다면 80%는 예방이 가능하다. 주방에서 쓰는 도구와 요리 식재로는 세척을 깨끗이 한다. 칼과 도마등 쓰임새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한다. 식품 보관 시에도 온도를 잘 키는 것도 중요하다.
댓글